다다서비스 @dada.service 에서 발행한 예뻬 우겔비그의 < FASHION WORK: 25 Years of Art in Fashion>이 서점에 입고되었습니다. 1993년생으로 뉴욕과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평가이자 큐레이터인 저자는 4개의 브랜드-베르나데트 코퍼레이션, 수잔 치안치올로, 블레스, 디스-를 통해 바라본 패션과 예술의 시스템, 상업적인 부분과 예술적인 시도의 상관관계, 비평적 관점을 담아냅니다. 45천원
홀짝 4호가 서점에 입고되었습니다. 그래픽디자이너가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쓰고 엮고 출판하는 잡지입니다. 이번 이슈에 대한 소개글입니다. " 첫 번 째 글은 김동휘의 [오랜만입니다]입니다. 출판사 북디자이너로 일하던 김동휘가 어떤 일을 해왔고, 어떤 생각의 변화를 거쳐 지금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지 약 10년 간의 과정을 담담하게 쓴 글입니다. 두 번 째 글은 신동혁(신신)의 [(신신의) 협업의 파트너들]입니다. 신신이 의뢰자/처와 상호 발전적으로 진행한 4가지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소개합니다. 세 번 째 글은 한경희의 [인하우스에서도 디자인을 하나요? 인하우스 디자인 프로세스 엿보기 1: 더현대 서울 오프닝 키 비주얼]입니다. 2021년 2월 오픈한 더현대 서울의 키 비주얼 디자인 탄생 과정을 인하우스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설명합니다. 네 번 째 글은 워크스(이연정 이하림)의 [영혼을 가진 디자이너 되기, 제13회 광주비엔날레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마음과 영혼 사이에서 디자인하기]입니다. 2019년에 시작해 2021년에 완료한 제 13회 광주비엔날레 프로젝트 과정을 총 6가지 파트로 나누어 말합니다. 마지막 글은 박이랑의 [수도권 디자이너들]입니다. 수도권에 사는 디자이너 S, J, H가 각각 아침, 점심, 저녁 시간을 어떤 태도로 보내는지 그린 픽션입니다. 별지로는 이경민이 생각하는 '경계'에 대해 만든 그래픽이 실렸습니다." 12천원, 정사록 디자인
워크룸 신간으로 "올해의 스니커즈"가 서점에 입고되었습니다. 좀 길지만 책 설명을 붙입니다. " 이 책 『올해의 스니커즈』(Sneaker of the Year)는 오늘날 하나의 문화 현상이자 거대 산업이 된 스니커즈를 다룬다. 1985년부터 2020년까지 그해 출시된 스니커즈 가운데 기술, 디자인, 마케팅, 문화의 맥락에서 하나의 역사로 기록된 모델들을 중심에 두고 써내려 간, 운동화라는 작은 영역을 넘어 산업과 패션 전 방위에 영향을 미친 현대적인 스니커즈의 부상과 그를 둘러싼 문화를 그린 총체적인 연대기다.
불과 10년 전쯤만 해도 스니커즈는 소수의 스니커헤드(대개 10대에서 30대 남성들로, 인기 있고 소장 가치 높은 한정판 스니커즈, 혹은 생산이 중단된 스니커즈를 수집하는 골수팬)를 중심으로 형성된 작은 하위문화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재 스니커즈는 하이패션계의 주요 아이템으로 편입되었으며, 리셀 시장만 따져도 2019년 기준 20억 달러(약 2조 3,896억 원, 국내 리셀 시장은 2022년 2월 현재 5~6,000억 원 추정)에 이를 정도의 거대 산업이다. 이 책은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했기에 이것이 가능했는지 설명한다.
상대적으로 신생 업체였던 나이키(1972년 설립)가 1980년대 스니커즈 전쟁에서 아디다스나 리복 같은 경쟁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때 스니커즈의 건축가로 불리는 팅커 햇필드가 어떤 위험을 무릅썼는지?1987년 출시된 에어 맥스 1 밑창을 뚫어 쿠션 기능을 하는 에어 유닛을 밖으로 노출하는 과정에서 그는 거의 해고당할 뻔했다?스니커즈 문화가 서서히 대중문화에 스며들던 1990년대 나이키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리복이 퀘스천을 내놓으며 어떻게 반전을 노렸는지, 그와 함께 미국 사회에서 힙합을 비롯한 흑인을 둘러싼 문화와 이미지는 어떻게 변해 갔는지, 광고업계의 치열한 싸움은 슈퍼스타들과 함께 어떤 기억에 남을 캠페인을 성사시켰는지, 신발을 사기 위해 용돈을 모으던 아이들이 2000년대 직장인이 된 후 하위문화에 불과했던 스니커즈 문화가 어떻게 주류 영역으로 서서히 이동했는지, 2010년대 카니예 웨스트와 손잡은 아이다스가 나이키의 왕좌를 위협하며 다시금 벌어진 스니커즈 대전은 어떻게 전개됐는지, 나이키 리액트 엘리먼트 87(Nike React Element 87)과 나이키 × 사카이 LDV 와플(Nike × Sacai LDV Waffle)은 어떻게 파리 패션 위크에 입성하며 런웨이의 주인공이 됐는지, 그러는 사이 기술은 어떻게 변천, 발전하며 스니커즈의 진화를 견인했는지?비교적 최근에는 나이키 줌 베이퍼플라이(Nike Zoom Vaporfly)가 마라톤 기록을 과할 정도로 단축해 스포츠에서 신발의 발전이 어디까지 허용돼야 하는지를 둘러싼 윤리적 질문을 던졌다?그리고 오늘날 온라인으로 발매되는 한정판 스니커즈를 봇들이 어떻게 우리 코앞에서 가차 없이 쓸어 가는지까지, 이 책은 스니커즈 문화를 가볍게 즐기는 이들부터 광적으로 집착하는 이들까지, 앞으로 한동안 숙고하고, 논의하고, 참고해야 할 중요한 자료다." 27천원, 콤플렉스 지음, 오욱석, 김홍식, 김용식 옮김, 워크룸프레스 발행
아이디어 매거진 397호가 입고되었습니다. 부제가 "책과 만나다 - 전세계 아트북페어, 유통과 소통"입니다. 이번 이슈는 전세계 7개의 아트북페어를 중심으로 이 대안적 책 시장의 다양한 형태를 분석합니다. 아시아로는 상하이, 타이페이, 싱가포르, 방콕을, MENA 지역의 유일한 아트북페어(아직까지는)로 이 지역 현대예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샤르자, 유럽과 미주 지역에는 베르겐과 뱅쿠버 아트북페어를 다룹니다. 기존 유럽이나 북미 지역에 집중된 아트북페어 담론의 축을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이슈처럼 보입니다. 저도 "일시적 책 공간으로서 아트북페어"라는 짧은 글을 하나 기고했습니다. 이번 이슈에는 또한 작년에 진행되었던 타이포잔치 리뷰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38천원.
지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를 하고 있는 히토 슈타이얼 @hito_steyerl 이 작년 파리 퐁피듀센터에서 진행했던 개인전 도록이 재입고되었습니다. 독일의 스펙터북스에서 발행된 책이며 지금까지 독일어-영어 버전이 입고되었는데 이번에는 불어-영어 버전으로 들어왔습니다. 내용은 동일합니다. 이외에도 품절된 스펙터북스 책들 다수가 입고되었습니다.
#REPOST@further.reading with @get__repost__app#FRStockist—Further Reading Print No.3 is available to purchase at:
The Book Society (@tbs_book_society)
www.thebooksociety.org
Seoul, South Korea
The Book Society is a Seoul-based publishing collective. Since 2010, they have curated exhibitions and published and edited books under their small imprint, mediabus.
Stay tuned for more stock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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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디자이너 토크] Data Composition
장소: 더 북 소사이어티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10길 22 201호)
일시: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참가자: 그레이코드, 지인 @graycode.jiiiiin (작가), 김영삼 @o.sam.kim (디자이너)
참여방법: 선착순 현장 10분 + 줌으로 참여 / 다음 링크를 통해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https://forms.gle/r3YN7nC4kTA1jfew8
그레이코드, 지인의 책 <데이터 컴퍼지션>의 아티스트 & 디자이너 토크가 북소사이어티에서 진행됩니다. 작년 7월에 발행된 이 책은 작가의 전시도록이자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모노그라프로, 이번 토크에서는 2022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된 이 책의 디자이너인 김영삼도 함께 합니다. 토크에서 작가의 사운드 작품을 함께 듣고 책의 구조와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공간이 협소하고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은 관계로 현장에는 10분만 입장 가능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일 토크 이후에 프로필에 신청 링크 걸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