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composition

[앨범발매] Data Composition 사운드 앨범이 4월 24일 iTunes를 비롯한 국외 플랫폼과 국내 음원사이트로 발표되었습니다. 프로필 링크 상단에서 음악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사운드 앨범에 수록된 음원들은 35Hz부터 21kHz 주파수 응답 영역의 사운드 시스템과 «Data Composition» 전시 환경을 고려하여 작곡되었습니다. 따라서 다른 환경에서는 완벽한 음악적 표현이 만들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Data Composition 데이터와 전시, 시간과 음악을 포괄하는 GRAYCODE와 jiiiiin의 작품입니다. 작품의 설계 과정과 운용 프로세스가 담긴 서적이 5월에 발간됩니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변주되는 작품과 완성도 높은 작업을 위해 노력하는 작가의 모습을 응원해 주세요. @graycode.jiiiiin @data.composition

[Data Composition] 앨범은 11개의 사운드트랙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중 2번 트랙 a cycle은 1초의 음악이 된 50일의 동안의 데이터입니다. 돌아오는 토요일, 4월 24일에는 iTunes와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Data Composition 음악이 발매됩니다. - #datacomposition #graycode #jiiiiin

[Data Composition] 2021년 4월 24일(토), «Data Composition» 전시가 종료된 날로부터 50일 이후, 전자음악 작곡가 GRAYCODE, jiiiiin의 사운드 앨범 <Data Composition> 이 발표됩니다. 사운드 앨범 <Data Composition>은 전시 기간 동안 소리와 빛이 만드는 '여기-지금' - 실제의 순간에 함께하신 2,778명의 데이터 공헌자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음악은 우리 모두의 자작곡이 되어 우리 삶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 #datacomposition @graycode.jiiiiin

[전시종료] «Data Composition»의 전시공간은 실제의 물리적 시공간을 분명히 경험할 수 있는 사건적 존재입니다. 빛과 소리의 장(field)의 간섭 자체가 명확한 대상이 되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둘러싼 분명한 사건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50일의 전시 기간 동안 소리와 빛이 만드는 '여기-지금' - 실제의 순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시 종료 후 50일 뒤, 4월 24일, 모아진 데이터로 만들어지는 음악 <Data Composition> 을 기대해 주세요. 이것은 우리 모두의 자작곡이 되어 우리 삶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세종문화회관 기획, GRAYCODE, jiiiiin 개인전 «Data Composition» “데이터로 구성된 시간에 관한 것” 기간 : 2021. 1.15 - 3.5 | 11:00-19:00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 - @sejongmuseum @graycode.jiiiiin @data.composition

[전시종료 D-1] 하루하루 우리의 삶에서는 수많은 데이터가 생산됩니다. 우리가 의지를 갖고 행동을 하지 않은 순간에도 - 숨을 쉬거나 걸음을 걷거나 또는 잠에 들거나 - 그렇게 끝없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의 사회와 문화가 생겨나고 시간이 변화하고 있죠. 본 전시에서는 50일의 기간 중 48일까지 2,028,091개의 방문 기록 데이터를 모았습니다. 1월 15일 전시가 오픈했을 때 결여된 상태의 전시를 관람객분들과 50일 동안 함께 완결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Data Composition -1» dc.seoul.kr 웹페이지도 전시가 끝나면서 데이터 모음을 종료합니다. 데이터로 작곡된 사운드 작품을 기대해 주세요. 그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음악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종문화회관 기획, GRAYCODE, jiiiiin 개인전 «Data Composition» “데이터로 구성된 시간에 관한 것” 기간 : 2021. 1.15 - 3.5 | 11:00-19:00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 - @sejongmuseum @graycode.jiiiiin @data.composition

[전시종료 D-2] “이번 전시는 특히 전시, 웹사이트, 사운드 앨범의 삼부로 구성된(tripartite) 프로젝트이다. 시간에 대한 자신들의 이해를 제시하기 위해 작가들은 왼쪽 및 오른쪽 채널에 각각 다른 주기의 파편적인 사운드를 반복 재생하여 다량의 진동을 생성시키고, 동시에 추상적인 대형 흑백 영상을 사영(project) 함으로써 또 다른 차원의 개방을 시연하는 전략을 택했다. 관람객은 작가들이 세심히 구축한 전시 구조를 탐험하며 신체적 및 감각적으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 서문 발췌) 글: 정가희 사진 : 조준용 세종문화회관 기획 GRAYCODE, jiiiiin 개인전 «Data Composition» “데이터로 구성된 시간에 관한 것” 기간 : 2021. 1.15 - 3.5 | 11:00-19:00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 - @sejongmuseum @graycode.jiiiiin @data.composition #GRAYCODEjiiiiin

#datacomposition “이번 전시에서 데이터는 시간이다. 우리는 전시 기간동안 시간을 모아 음악을 만들 것이다. 그 실체를 가늠할 수 없기에 막연히 우주와 같이 상상해왔던 데이터의 존재를 우리는 시간을 매개로 정량화한다. 측정하고 저장하여 그 가치를 발생시키는 것이다.이 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은 우리의 음악에 무늬를 수놓을 것이다. “ -GRAYCODE, jiiiiin 세종문화회관 기획, GRAYCODE, jiiiiin 개인전 «Data Composition» “데이터로 구성된 시간에 관한 것” 기간 : 2021. 1.15 - 3.5 | 11:00-19:00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 - @sejongmuseum @graycode.jiiiiin @data.composition

«now- Data Composition» 지금으로부터 아주 멀리 - 시작하는 즈음에 나를 강하게 사로잡은 생각은 우리가 마주해야 하는 그 언젠가의 시간, 소멸의 방식과 성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스스로의 소멸과 세계의 종말, 이런 것들이 언제나 나의 끄트머리를 물 들이고 있었죠. 알고 있는 지식수준의 한계 안에서 위태롭게 상상을 거듭하는 유년의 나는 항상 같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왕 마주해야 하는 시간이 온다면 그 방식은 완전히 사라지는, 애초부터 아무것도 아닌 깨끗한 소멸이라면 좋겠다고. 나로서 출발하던 최초의 순간을 기억한다면 믿어주시겠어요? 최초의 순간은 이렇게 왔습니다. 어느 날 저녁, 나는 누군가의 권유로 나를 위해 마련된 책상에 앉아 투박하게 깎인 연필로 제법 큰 종이에 그날 있었던 나의 하루를 그렸습니다. 무엇을 하고 누구를 만나고 그리고 오늘은 무슨 요일 인지를 꼼꼼히 기록했죠. 기록은, 소멸하지 않을 최초의 나를 자각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든 것이 시작되 었습니다. 나의 하루를 그리다가 써 내려가는 것을 지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록에 필요한 모든 방식을 습득하기 시작했습니 다. 단순히 기록만을 위해서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의도와 조금 다르게 나를 여기저기 흩뿌 려 놓았던 것은 소멸을 상상하던 나로부터 멀리 왔죠. 나의 일부를 조금씩 기록에서 찾아내는 것은 충분한 의도를 가지거나, 가지지 않더라도 이제는 당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아주 짧은 주기의 큰 변화를 능숙하고 재빠르게 내 것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세대에 속해 있습니다. 변화 뒤 에 따라오는 또 다른 변화에 녹초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계속 벼려두어야 하는 것도 충분히 차고 넘치는 대단한 일인데 그 이상 나아가는 것에도 주눅 들지 않죠. 불멸의 존재로 남는 것이 과거의 사람이 가진 꿈이었다면, 현재의 우리들은 꿈꾸지 않아도 너무나 당연한 - 소멸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시간 기록의 증명입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 시간은 우리가 속한 세계의 기록으로, 우리는 그 일부로써, 그 자신으로서 함께합니다. #한명의관객이들려주는이야기 #datacomposition - @data.composition @graycode.jiiiiin @sejongmuseum

#datacomposition 전시장에는 총 11대의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은 곳곳에는 오디오 케이블들로 모두 연결되어 있죠. 공간마다 - 스피커들마다 서로 다른 소리가 나오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개별 스피커의 특징은 우리가 듣는 소리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전시 종료까지 일주일의 기간이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 전시장에서 서로 다른 특징을 갖는 스피커들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어보세요. 세종문화회관 기획, GRAYCODE, jiiiiin 개인전 «Data Composition» “데이터로 구성된 시간에 관한 것” 기간 : 2021. 1.15 - 3.5 | 11:00-19:00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 - @sejongmuseum @graycode.jiiiiin @data.composition

#datacomposition 전시장을 향한 많은 발걸음에 감사합니다. 낯선 공기의 떨림이 곧 관람객분들에게 커다란 울림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종문화회관 기획, GRAYCODE, jiiiiin 개인전 «Data Composition» “데이터로 구성된 시간에 관한 것” 기간 : 2021. 1.15 - 3.5 | 11:00-19:00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 - @sejongmuseum @graycode.jiiiiin @data.composition

#전시안내 세종문화회관 기획, GRAYCODE, jiiiiin 개인전 «Data Composition» “데이터로 구성된 시간에 관한 것” 기간 : 2021. 1.15 - 3.5 | 11:00-19:00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 - @sejongmuseum @graycode.jiiiiin @data.composition

«Data Composition» <on illusion of time, 2021> 작품은 이번 전시의 주요 작품입니다. 끝없이 일렁이는 무아레 물결과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소리는 우리의 몸을 통해 시간의 환영을 감각하게 합니다. 전시 공간에 놓인 총 11대의 스피커, 동시적 운용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8개의 프로젝터 그리고 복도와 같이 쭉 뻗은 공간. - <on illusion of time> - 시간의 환영을 만들고 있습니다. - 전시 «Data Composition» @data.composition 기간 2021.1.15 - 3.5 | 휴관일 없음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 @sejongmuseum @sejongcenter_official 주최 (재)세종문화회관 작가 GRAYCODE, jiiiiin (조태복, 정진희) @graycode.jiiiiin 사진 조준용 @cjyart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