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등, 밀양지역 산불 진화작전에 투입
지난 5월 31일(화) 09시 경,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산불로 확산될 개연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31일 11시 45분을 기해 '산불 3단계', '전국 소방동원령 1호'가 발령되었으며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관리중입니다.
* 6월 2일 오전 09:00시 현재 진화율 45%, 피해면적 676ha, 잔여 화선 길이 13.5km, 인근 주민 및 국가중요시설 상주인원 등 600여 명이 대피함.
이에 육군 2작전사는 현재 가용 헬기 19대를 지원중이며 39사단 장병 500여 명과 201신속대응여단 장병 50여 명, 해병 1사단 300여 명이 투입되었습니다.
장병들은 산림청과 소방의 전문대원들이 주불 진화를 완료하면 사람이 투입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에서 등짐펌프와 넉가래를 활용하여 잔불제거작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육군과 해당 지역 부대는 지역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